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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란 아스카르(Aslan M. Askar) 주부산 카자흐스탄 총영사는 10월 28일(화)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카자흐스탄 간 교육 및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KINGS의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체계와 교육 및 연구 환경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이루어졌다. 아슬란 총영사는 KINGS의 학교 소개와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주요 교육 시설을 둘러보며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과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카자흐스탄 출신 학생과의 만남에서는 한국 유학생활 경험, 원자력 산업 분야의 진로, 양국 간 인적 교류 확대의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학규 KINGS 총장직무대행은 “KINGS는 원자력 분야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며, 세계 여러 국가와 협력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며 “이번 아슬란 아스카르 총영사님의 방문이 카자흐스탄과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와 공동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슬란 아스카르 총영사는 “KINGS의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열정적인 학업 분위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양국이 에너지와 교육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한다면 미래 세대의 성장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KINGS와 주부산 카자흐스탄 총영사관은 원자력 및 에너지 산업, 교육·연구·인적 교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양 기관은 향후 실질적 협력 방안 마련과 교류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아슬란 아스카르 총영사는 러시아어, 영어, 한국어에 모두 능통하며, 2011년부터 한국과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800여 개의 한국 기업을 카자흐스탄에 소개하며 양국 경제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해왔고, 지난 8월에는 부산–알마티 직항 노선의 첫 취항을 성사시킨 주역이기도 하다.

또한 이번 방문에는 카자흐스탄 카바르(Khabar) 국영방송 취재진이 동행하여 KINGS 재학생과 학교 관계자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현장의 모습을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카자흐스탄 내에서 KINGS와 한국의 원자력 교육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는 2025년 9월 19일(금)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2025년 상반기 원자력 미래 Vision Academy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상반기 국내교육과 해외연수를 연계한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된 Vision Academy를 마무리하며, 참가 학생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인재를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한국수력원자력(주) 인재육성실장과 KINGS 총장 직무대행이 참석해 프로그램 완주를 격려하고 차세대 글로벌 원자력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축사에서는 이번 교육이 원자력 분야의 혁신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며, 한수원과 KINGS가 앞으로도 미래 원자력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교육생들의 성과 발표와 함께 개인 및 단체 부문 시상이 진행됐다. 개인 부문 최우수상(한수원 사장상)은 서울대학교 허민제 학생이 수상했으며, 우수상(KINGS 총장상)은 조선대학교 박상준 학생과 중앙대학교 남인서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단체 부문에서는 최우수상(한수원 사장상)과 우수상(KINGS 총장상)이 각각 선정돼 교육생들의 뛰어난 협업 성과를 인정받았다.

KINGS는 앞으로도 한수원과 협력하여 원자력 분야의 글로벌 전문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Vision Academy를 통해 미래 원자력 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리더를 발굴·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필리핀을 대표하는 민간 전력회사 아보이티즈 파워(Aboitiz Power)가 9월 24일(수)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를 방문해 원자력 교육 프로그램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필리핀 정부가 에너지 안보 강화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원자력 발전 재도입을 검토하는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KINGS와의 장기적 협력을 위한 대화의 출발점이 되었다.

방문단은 롤란도 J. 파울리노(Rolando J. Paulino) 최고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책임자(Chief Engineering & Projects Officer)를 포함한 아보이티즈 파워 임원진 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KINGS 캠퍼스를 둘러보며 교육 인프라 살펴보고 실무 중심의 원자력 커리큘럼, 교육 운영 방식, 국제 협력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아보이티즈 파워는 필리핀 최대 민간 전력회사 중 하나로, 발전 부문에서는 업계 1위, 배전 부문에서는 2위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남아시아 지역 내 에너지 전환과 청정에너지 확대를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KINGS 관계자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한 국제 협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KINGS는 앞으로도 실무형 원자력 인재 양성을 통해 글로벌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적인 원자력 교육 허브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필리핀 정부는 에너지 수급 안정화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 원자력 발전 재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이번 아보이티즈 파워의 KINGS 방문은 양국 간 원자력 분야 협력 확대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9월 18일(목),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PETRONAS)의 모하드 유스리 빈 모하메드 유소프(Mohd Yusri Bin Mohamed Yusof) 수석부사장(SVP)을 비롯한 총 12명의 방문단이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를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에서 페트로나스 방문단은 KINGS의 원자력 교육시설과 첨단 연구 인프라를 직접 둘러보며,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우수한 교수진, 그리고 국제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심도 있게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KINGS가 원자력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국제 협력 활동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페트로나스는 현재 말레이시아의 원전 도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국원전산업시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원자력 전문 인재 양성을 선도하고 있는 KINGS를 특별 방문하게 되었다. KINGS는 개교 이래 원자력 및 에너지 분야의 고급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온 교육기관으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국제 사회에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임학규 KINGS 총장 직무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페트로나스 방문단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양 기관이 미래 지향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이어 모하드 유스리 수석부사장은 “KINGS의 따뜻한 환대와 세심한 준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이 단순한 교류에 그치지 않고 양 기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하고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이러한 협력이 원자력과 에너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KINGS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원자력 및 에너지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동시에 국제 사회에서 원자력 교육의 중심적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